질 스튜어트

질 스튜어트(Jill Stuart, 1965년생)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이며, 그녀의 이름을 딴 글로벌 패션 및 코스메틱 브랜드의 창립자이다. 질 스튜어트 브랜드는 여성스럽고 로맨틱하며 귀여운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의류, 액세서리, 코스메틱, 향수 등을 선보인다.

뉴욕 출신인 질 스튜어트는 어릴 때부터 패션 환경에서 자랐다. 1990년대 초반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특히 1995년 개봉한 영화 "클루리스(Clueless)"에 그녀의 디자인과 부티크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질 스튜어트 브랜드는 섬세한 디테일, 부드러운 색감, 빈티지에서 영감받은 디자인 요소들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20대부터 30대 초반의 여성을 타겟으로 하며, 사랑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인 패션 라인 외에도, 좀 더 캐주얼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질 바이 질 스튜어트(Jill by Jill Stuart)'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특히 아시아 시장(일본, 한국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질 스튜어트 뷰티(Jill Stuart Beauty)' 라인을 통해 코스메틱 및 향수 제품을 선보이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