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두테르테
파올로 두테르테 (Paolo Duterte, 1975년 3월 24일 ~ )는 필리핀의 정치인이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장남이며, 2019년부터 다바오 시의 제1구역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다바오 시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를 졸업했다. 정치 경력은 다바오 시 부시장으로 시작했으며, 아버지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도 같은 직책을 맡았다.
부시장 재임 중에는 다바오 시의 평화 유지 및 질서 유지, 환경 보호, 사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마약 밀매 연루 의혹,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9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현재까지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회 내에서 다양한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지역 개발, 사회 복지 개선, 범죄 예방 등이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자녀들이 있으며, 아버지 로드리고 두테르테 외에도 여동생 사라 두테르테 역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