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 함뷔헨

파비안 함뷔헨 (Fabian Hambüchen), (1987년 10월 25일 ~ )은 독일의 체조 선수이다. 철봉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올림픽, 세계 선수권, 유럽 선수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함뷔헨은 독일의 체조 명문 클럽인 TSV 바텐샤이트 09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독일 체조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그는 특히 철봉에서 높은 난도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요 수상 경력

• 2004 아테네 올림픽: 철봉 7위
• 2008 베이징 올림픽: 철봉 동메달
• 2012 런던 올림픽: 철봉 은메달, 개인 종합 4위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철봉 금메달
• 2007 세계 선수권: 철봉 금메달
• 2013 세계 선수권: 철봉 동메달
• 유럽 선수권: 다수 메달 획득 (철봉, 개인 종합 등)

함뷔헨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철봉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었다. 이후 부상과 재활을 거쳐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체조 해설가,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