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 국제공항

파로 국제공항 (영어: Paro Airport, 종카어: སྤ་རོ་གནམ་གྲུ་ཐང་)은 부탄의 유일한 국제공항이자, 파로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에 둘러싸인 험준한 지형과 짧은 활주로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개요

해발 약 2,235m (7,332 피트)에 위치한 파로 국제공항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파로 추 강 옆에 자리잡고 있다. 공항 운영은 엄격하게 통제되며, 특수 훈련을 받은 조종사만이 이착륙을 허가받는다. 활주로 길이가 짧고 주변 지형이 복잡하여 시계 비행 규칙 (VFR) 하에서만 운항이 가능하다.

역사

파로 공항은 원래 1968년, 인도 국경 도로 기관 (Border Roads Organisation)에 의해 작은 활주로로 건설되었다. 초기에는 인도 공군이 헬리콥터 운항에 사용했으며, 1981년에 드루크 에어 (Drukair)가 설립되면서 상업 운항이 시작되었다. 활주로 확장 및 시설 개선을 통해 현재의 국제공항으로 발전했다.

운항 항공사 및 목적지

• 드루크 에어 (Drukair): 방콕, 콜카타, 델리, 가야, 카트만두, 싱가포르
• 부탄 항공 (Bhutan Airlines): 방콕, 델리, 콜카타, 카트만두

특징

• 높은 고도와 복잡한 지형
• 특수 훈련을 받은 조종사만이 이착륙 가능
• 시계 비행 규칙 (VFR) 하에서만 운항
• 드루크 에어와 부탄 항공의 허브 공항
• 부탄을 방문하는 주요 관문

기타

파로 국제공항은 부탄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 시설이며,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항 주변에는 파로 종과 같은 역사적, 문화적 명소가 위치해 있어, 부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코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