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 임팔라
테임 임팔라 (Tame Impala)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멀티 악기 연주자인 케빈 파커(Kevin Parker)의 사이키델릭 록 프로젝트이다. 2007년 퍼스에서 시작되었으며, 파커는 테임 임팔라의 음악을 작곡, 녹음, 연주, 프로듀싱하는 핵심 인물이다. 라이브 공연에서는 파커 외에 도미닉 심퍼(기타, 신시사이저), 제이 왓슨(드럼, 기타, 신시사이저), 줄리앙 바보갈로(베이스), 캠 에이버리(멀티 악기)가 참여한다.
테임 임팔라의 음악은 1960년대 사이키델리아 록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몽환적인 사운드, 퍼즈 기타, 페이저 효과, 리버브, 멜로트론 등의 악기 사용이 특징적이다. 비틀즈, 비치 보이스, 슈퍼트램프, 크림, 핑크 플로이드 등의 아티스트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앨범으로는 Innerspeaker (2010), Lonerism (2012), Currents (2015), The Slow Rush (2020) 등이 있으며, 특히 Currents는 일렉트로닉, 팝적인 요소가 강화되어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테임 임팔라는 그래미 어워드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 및 후보 지명된 바 있다.
테임 임팔라는 현대 사이키델릭 록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현대 음악계에 중요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