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카주
킨카주 ( Potos flavus )는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작은 포유류이다. 코티과(Procyonidae)에 속하며, 몸길이는 30~56cm, 꼬리 길이는 40~56cm, 무게는 1.8~4.6kg 정도이다.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며,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수상성 동물이다.
외형: 킨카주는 짧고 짙은 갈색 또는 금색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둥근 얼굴과 큰 눈, 짧은 귀를 가지고 있다. 꼬리는 길고 잡는 꼬리로 가지를 잡고 이동하는 데 사용된다.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나무를 잘 타며, 긴 혀로 과일과 꿀을 섭취한다.
서식지 및 분포: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 지역에 걸쳐 넓게 분포한다. 다양한 종류의 숲, 특히 저지대 열대우림에서 발견된다.
식성: 주로 과일, 꿀, 꽃, 곤충 등을 먹는 잡식성 동물이다. 긴 혀를 이용하여 꽃의 꿀을 빨아먹거나 과일을 먹는다. 때때로 작은 동물이나 새알을 먹기도 한다.
행동: 야행성 동물로 밤에 활동하며,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나무를 타는 능력이 뛰어나며, 잡는 꼬리를 이용하여 가지를 잡고 이동한다. 일반적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짝을 이룬다.
번식: 암컷은 한 번에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어미와 함께 몇 달 동안 생활하며, 어미의 보호를 받는다.
보존 상태: 현재 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관심종(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