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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칸디다(Candida)는 불완전균류에 속하는 효모의 한 속(屬)이다. 칸디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피부, 점막, 소화기관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 무해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나 특정 환경 조건에서는 병원성을 나타내어 칸디다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징

  • 형태: 일반적으로 단세포성 효모의 형태를 띠며, 타원형 또는 원통형이다. 위사(pseudohyphae) 또는 진균사(true hyphae)를 형성하기도 한다.
  • 생식: 주로 무성생식을 통해 번식하며, 출아법(budding)으로 증식한다.
  • 분류: 칸디다 속에는 200종 이상의 다양한 종이 존재한다.
  • 서식지: 사람과 동물의 피부, 점막, 소화기관, 토양, 식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된다.

병원성

  • 칸디다증: 칸디다 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 감염증이다.
  • 원인: 면역력 저하, 항생제 남용, 당뇨병, 임신,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칸디다증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 증상: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강 칸디다증(아구창)은 입안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질 칸디다증은 질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 외에도 피부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 침습성 칸디다증 등이 있다.
  • 진단: 현미경 검사,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칸디다 균을 확인하고 진단한다.
  • 치료: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주요 종

  • Candida albicans: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종으로, 칸디다증의 주요 원인균이다.
  • Candida glabrata: 항진균제 내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 Candida auris: 다제내성을 나타내는 신종 칸디다로, 병원 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방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 항생제 사용 자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칸디다 균의 증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청결 유지: 피부, 구강, 성기 등의 청결을 유지하여 칸디다 균의 과도한 증식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