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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하라 히토시

키하라 히토시 (일본어: 木原 均, 1893년 10월 29일 – 1986년 7월 27일)는 일본의 유전학자이자 식물학자이다. 밀 연구에 평생을 바쳤으며, 특히 게놈 분석 분야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겼다.

생애 및 업적

키하라 히토시는 효고현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에서 식물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교토 대학 농학부에서 연구를 시작하여, 1927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교토 대학 교수를 거쳐 국립유전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키하라 히토시는 밀의 진화 과정과 유전적 구성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 특히, 밀의 게놈 분석을 통해 밀의 기원과 품종 개량에 기여했다. 그는 밀의 염색체를 분석하여 '게놈 분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으며, 밀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는 '게놈 이론'을 제시했다.

또한, 키하라 히토시는 불임 연구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그는 식물의 불임 현상을 연구하여, 염색체 이상이 불임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그의 연구는 육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새로운 품종 개발에 기여했다.

주요 저서

  • "밀의 유전" (小麦の遺伝, 1952)
  • "게놈 분석" (ゲノム分析, 1956)

수상

  • 일본 학사원상 (1943)
  • 문화훈장 (1951)

키하라 히토시는 일본 유전학 및 식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밀의 품종 개량뿐만 아니라, 식물 진화 연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