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쿠치 린코

키쿠치 린코 (菊地凛子, 본명: 菊地百合子 (きくちゆりこ), 1981년 1월 6일 ~ )는 일본의 배우이다. 본명은 키쿠치 유리코이며, 가나가와현 하다노시 출신이다. 호리프로 소속.

생애 및 경력

1999년 가네보 수영복 캠페인 걸로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 드라마 《죽을 때까지》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로 텔레비전 드라마와 광고에 출연했다.

2004년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의 영화 《차의 맛》으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구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의 《하늘의 다스케》, 《구멍》 등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6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바벨》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여고생 치에코 역을 맡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일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지명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할리우드 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 《퍼시픽 림》, 《47 로닌》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일본 영화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테르마이 로마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주요 출연 작품

영화
- 《바벨》 (2006)
- 《블룸 형제 사기단》 (2008)
- 《상실의 시대》(2010)
- 《퍼시픽 림》 (2013)
- 《47 로닌》 (2013)
-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 (2014)
- 《퍼시픽 림: 업라이징》 (2018)
드라마
- 《죽을 때까지》 (1999)
- 《탐정 갈릴레오》 (2007)
- 《웨스트월드》 시즌 3 (2020)
- 《도쿄 바이스》 (2022)

수상 경력

《바벨》: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2007)
- 골든 글로브상 여우조연상 후보 (2007)
-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조연상 후보 (2007)
- 시카고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수상 (200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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