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아루파트
카르멘 아루파트(Carmen Arrufat Blasco, 2002년 10월 11일 ~)는 스페인의 배우이다. 발렌시아 자치 공동체 카스테욘데라플라나에서 태어났다. 영화 《순수》(La innocència)에서의 역할로 제34회 고야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 산드라 포르타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인 《순수》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리세트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당시 만 17세의 나이로 스페인 영화계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인 고야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청소년 드라마 《HIT》(2020-2021), 파울라 파이바 역으로 출연한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엘리트》(Élite) 시즌 6 및 7 (2022-2023), 그리고 스릴러 시리즈 《모두 거짓말한다》(Todos mienten, 2022-) 등이 있다. 주로 청소년 및 젊은 성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페인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