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친척은 혈연, 혼인, 또는 입양 등의 관계를 통해 서로 연결된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촌수라는 단위를 사용하여 친족 관계의 멀고 가까움을 나타내며, 촌수가 낮을수록 가까운 친척, 높을수록 먼 친척을 의미한다.

혈연관계에 의한 친척: 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녀, 삼촌, 고모, 이모, 외삼촌, 사촌 등과 같이 직접적인 혈통으로 이어진 관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8촌 이내의 혈족을 친척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혼인관계에 의한 친척: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형제자매, 배우자의 혈족 등 혼인을 통해 맺어진 관계를 의미한다. 배우자의 혈족은 인척이라고도 불린다.

법률상 친척: 입양 등으로 법적으로 가족 관계를 맺은 경우에도 친척 관계가 성립한다.

친척의 중요성: 친척은 개인의 사회적 관계망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정서적 지원, 경제적 지원, 사회적 지위 유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전통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친척 간의 유대감이 강하게 유지되어 왔으나,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핵가족화, 개인주의 심화 등의 영향으로 친척 관계의 중요성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관련 용어: 촌수, 가족, 친족, 인척, 혈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