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롱마
이롱마는 한국의 전통 놀이 중 하나로, 긴 나무 막대기 두 개를 이용하여 땅을 짚고 뛰어다니는 놀이이다. '죽마(竹馬)' 또는 '장족(長足)'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어린이들이 즐기며, 균형 감각과 운동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특징
이롱마는 간단한 도구와 넓은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이다. 이롱마의 길이는 사용자의 키에 맞춰 조절하며, 보통 1미터에서 1.5미터 정도이다. 이롱마의 아랫부분에는 발을 디딜 수 있는 받침대가 달려 있어, 이 받침대에 발을 얹고 막대기를 양손으로 잡은 채 걷거나 뛰어다닌다.
놀이 방법
- 먼저 이롱마의 받침대에 발을 얹고 양손으로 막대기를 잡는다.
- 균형을 잡고 천천히 한 발씩 앞으로 내딛는다.
- 익숙해지면 속도를 높여 걷거나 뛰어다닐 수 있다.
- 두 명 이상이 함께 이롱마를 타고 달리기 시합을 하거나, 장애물 경주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교육적 가치
이롱마는 어린이들의 균형 감각, 운동 능력, 공간 지각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면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기타
이롱마는 한국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형태로 존재하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현대에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이롱마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