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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찻잎은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잎을 가공하여 차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이다.

개요

찻잎은 차나무의 새순과 어린 잎을 수확하여 다양한 제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찻잎의 품질은 차나무의 품종, 재배 환경, 수확 시기, 제다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찻잎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차는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이다.

종류

찻잎은 발효 정도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불발효차: 녹차, 백차 등
  • 반발효차: 우롱차, 황차 등
  • 완전발효차: 홍차 등

이 외에도 보이차와 같이 발효 후에도 추가적인 숙성 과정을 거치는 후발효차도 존재한다. 각 차 종류는 찻잎의 품종, 제다 방식, 발효 정도에 따라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다.

제다 과정

일반적인 찻잎 제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위조(萎凋, Withering): 찻잎의 수분을 증발시켜 잎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다.
  2. 유념(揉捻, Rolling): 찻잎을 비비고 주물러 세포를 파괴하고 찻잎의 성분을 나오게 하는 과정이다.
  3. 발효(醱酵, Fermentation): 찻잎의 효소를 활성화시켜 산화시키는 과정이다. 발효 정도에 따라 차의 종류가 결정된다.
  4. 살청(殺靑, Fixing): 찻잎의 효소 활성을 억제하여 발효를 중단시키는 과정이다.
  5. 건조(乾燥, Drying): 찻잎의 수분을 제거하여 보관성을 높이는 과정이다.

활용

찻잎은 주로 차를 우려 마시는 데 사용되지만, 다양한 요리나 음료의 재료로도 활용된다. 녹차 가루인 말차는 차를 마시는 것 외에도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어 풍미를 더한다. 또한, 찻잎 추출물은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건강

찻잎에는 폴리페놀, 카테킨, 카페인, 테아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 찻잎의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 및 항암 효과가 있으며, 카페인은 각성 효과와 이뇨 작용을 돕는다. 테아닌은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 문헌

  • 차생활문화대전 (국립민속박물관)
  • 한국차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