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
초롱꽃 (학명: Campanula takesimana)은 한국의 특산 식물로,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종 모양의 아름다운 꽃이 초롱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특징
키는 30~100cm 정도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피며, 흰색 바탕에 자주색 점이 있는 종 모양이다. 꽃의 길이는 3~5cm 정도이며, 아래를 향해 핀다. 열매는 삭과이며, 익으면 윗부분이 갈라져 씨앗이 나온다.
분포 및 서식지
주로 산지의 숲 속이나 풀밭에서 자생한다. 한국의 울릉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활용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꽃꽂이 소재로도 활용된다. 어린잎은 식용 가능하다.
재배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기타
초롱꽃 속(Campanula)에는 전 세계적으로 30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