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라트

라트비아 라트 (라트비아어: Latvijas lats, ISO 4217 코드: LVL)는 라트비아의 옛 통화이다. 기호는 Ls (복수형은 Lt)를 사용했다. 라트비아는 2014년 1월 1일에 유로를 공식 통화로 채택하면서 라트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역사

라트는 1993년에 처음 도입되어 이전의 임시 통화였던 라트비아 루블(Latvian rublis)을 대체했다. 이는 라트비아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의 경제 재건 과정의 일환이었다. 라트는 비교적 안정적인 통화로 운영되었다. 2014년 1월 1일, 라트비아가 유로존에 가입함에 따라 라트는 유로로 대체되었다. 유로 도입 이후 일정 기간 동안은 라트와 유로가 함께 통용되었으나, 현재는 유로만 법정 통화로 사용된다.

단위

1 라트(lats)는 100 산팀(santīmi)으로 나뉘었다. 동전은 산팀과 라트 단위로, 지폐는 라트 단위로 발행되었다.

유로와의 환율

라트와 유로의 고정 환율은 1 유로(EUR) = 0.702804 라트(LVL)였다. 라트비아 중앙은행은 유로 도입 이후에도 라트 지폐와 동전을 무기한으로 유로로 교환해 주고 있다.

사용 기간

라트는 1993년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라트비아의 공식 통화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