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
천지인은 한국어의 자모를 배열하는 방식 중 하나로, 하늘(ㆍ), 땅(ㅡ), 사람(ㅣ)의 세 가지 기본 요소(천·지·인)를 이용하여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개요
천지인 자판은 1990년대 초반에 개발된 이후, 특히 휴대 전화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입력 방식으로, 적은 수의 키를 사용하여 다양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천지인 자판은 직관적인 배열과 쉬운 사용법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며, 스마트폰 시대 초기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하지만 쿼티 자판과 같은 다른 입력 방식의 등장과 함께 사용 빈도가 점차 줄어들었다.
특징
- 세 가지 기본 요소: 하늘(ㆍ), 땅(ㅡ), 사람(ㅣ) 세 가지 점, 선을 기본 요소로 하여 자음과 모음을 구성한다.
- 적은 키 수: 적은 수의 키를 사용하여 다양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직관적인 배열: 비교적 직관적인 배열로 사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변형
천지인 자판 외에도 천지인플러스, 베가 키보드 등 다양한 변형 자판이 존재한다. 이러한 변형 자판들은 천지인 자판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