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지차
천양지차(天壤之差)는 하늘과 땅 사이만큼의 차이라는 뜻으로, 사물이나 현상 따위가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고사성어이다.
어원 및 유래
천양지차는 하늘(天)과 땅(壤)의 차이(差)라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구체적인 문헌상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온 표현으로, 그만큼 세상에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들이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사한 표현으로는 '월계운니(月桂雲泥)' 등이 있다.
의미 및 용법
천양지차는 단순히 크기의 차이를 넘어,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수준의 차이를 강조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노력의 결과가 극명하게 대비될 때, 실력 차이가 압도적일 때, 혹은 두 대상의 가치나 중요도가 현저히 다를 때 천양지차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그 차이를 부각할 수 있다.
예시
- 두 팀의 실력은 천양지차였다.
- 그의 작품은 이전 작품과는 천양지차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 과거와 현재는 천양지차로 변했다.
유의어
- 현격지차(懸隔之差)
- 운니지차(雲泥之差)
- 월계운니(月桂雲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