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충보국

진충보국(盡忠報國)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국가에 충성하고 은혜를 갚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단어는 주로 국가에 대한 헌신과 애국심을 강조할 때 사용되며,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의 안위와 발전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전쟁이나 국난 상황에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구호로 사용되었으며, 평상시에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진충보국의 정신은 단순히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확장되어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