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영화)

파커 (Parker)는 2013년에 개봉한 미국의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파커" 시리즈 중 "Flashfire"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테일러 핵포드가 감독을 맡았다. 주인공 파커 역은 제이슨 스타뎀이, 그의 조력자 레슬리 로저스 역은 제니퍼 로페즈가 연기했다.

영화는 프로 범죄자 파커가 동료들에게 배신당하고 돈을 빼앗긴 후, 복수를 위해 그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파커는 완벽주의적이고 도덕적인 신념을 가진 범죄자로,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자신의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인물이다. 그는 새로운 신분으로 위장하여 동료들이 다음 범행을 계획하는 팜비치로 잠입하고, 그들의 계획을 망치기 위해 레슬리와 협력하게 된다.

영화는 제이슨 스타뎀 특유의 액션 연기와 제니퍼 로페즈의 연기 변신, 그리고 팜비치의 화려한 배경 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스토리는 다소 예측 가능하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많다는 평가도 있다. 흥행 성적은 중간 정도였으며, 비평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