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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정철 묘소

진천 정철 묘소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정철(鄭澈, 1536년 ~ 1593년)의 묘소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철은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이며, 본관은 연일(延日)이다. 1562년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으며, 강원도관찰사, 예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등을 역임하였다. 뛰어난 문장가로 특히 시조에 능하여,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의 걸작을 남겼다.

묘소는 봉분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봉분 앞에는 묘비, 상석, 향로석 등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에는 "송강정철지묘(松江鄭澈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묘소 주변에는 석물과 함께 소나무 등이 심어져 있으며, 묘역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정철은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조선 시대 문학사와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묘소는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장소로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