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르 바이아누

주니오르 바이아누 (Júnior Baiano), 본명 Raimundo Ferreira Ramos Júnior (1970년 3월 14일, 브라질 바이아주 출생)는 브라질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신체 조건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클럽 경력:

주니오르 바이아누는 EC 바이아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플라멩구, 상파울루 FC, CR 바스쿠 다 가마 등 브라질 명문 클럽들을 거쳤다. 해외 리그에서도 활약했는데, 독일의 SV 베르더 브레멘과 중국의 상하이 선화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특히 플라멩구에서 1992년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바스쿠 다 가마에서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998년)을 경험하는 등 성공적인 클럽 경력을 쌓았다.

국가대표 경력: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 라인을 맡아 팀이 결승까지 진출하는 데 일조했지만,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플레이 스타일:

주니오르 바이아누는 큰 키와 강력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했으며,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데 능했다. 또한, 강력한 태클과 몸싸움을 통해 수비 라인을 굳건히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주요 업적:

•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 (1992, 플라멩구)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998, 바스쿠 다 가마)
• 리우-상파울루 토너먼트 우승 (1997, 바스쿠 다 가마)
• 프랑스 월드컵 준우승 (1998, 브라질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