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마 겐지

조지마 겐지 (일본어: 城島健司)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해설가, 야구 지도자이다. 포지션은 포수였으며, 우투우타이다.

후쿠오카현 오가와마치 (현 오가와시) 출신으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신 타이거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뛰어난 리드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호크스 시절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2003년에는 타율 0.330, 34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며 퍼시픽 리그 MVP를 수상했다. 2006년에는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여 시애틀 매리너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2010년 한신 타이거스로 복귀하여 노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2012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회장 특별 어드바이저를 맡았다. 2019년부터는 프로 야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