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제임스

제시 우드슨 제임스(Jesse Woodson James, 1847년 9월 5일 ~ 1882년 4월 3일)는 미국의 무법자, 은행 강도, 열차 강도이자 갱단 두목이었다. 그는 미국 남북 전쟁 이후 시대에 활동했으며, 제임스-영거 갱(James-Younger Gang)의 가장 유명한 일원이었다. 그는 서부 개척 시대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미주리주에서 태어난 그는 남북 전쟁 중에는 남부 연합 측에서 비정규군(부시왜커)으로 활동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는 형 프랭크 제임스 및 영거 형제들과 함께 범죄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갱단은 은행과 열차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대담한 강도를 저지르며 악명을 떨쳤다. 이들의 활동은 신문과 다임 노벨(저가 대중 소설)을 통해 널리 알려졌고, 제시 제임스는 일부 대중에게는 영웅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냉혹한 범죄자로 인식되었다.

갱단이 점차 와해된 후, 그는 1882년 동료였던 로버트 포드에게 배신당해 살해되었다. 그의 사후, 그는 서부 개척 시대의 신화적인 인물로 굳어졌으며, 수많은 책, 영화, 노래의 소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