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로닉
제러미 로닉 (Jeremy Roenick, 1970년 1월 17일 ~ )은 미국의 은퇴한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이며, NHL에서 20시즌 동안 활약했다. 포지션은 센터였다.
로닉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뛰어난 스케이팅 기술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다. NHL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블랙호크스에 8순위로 지명되어 NHL에 데뷔했다. 블랙호크스에서 상당 기간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피닉스 카이오츠,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로스앤젤레스 킹스, 산호세 샤크스 등 여러 팀을 거쳤다.
NHL 통산 1363경기에 출전하여 513골 703어시스트, 총 1216포인트를 기록했다. NHL 올스타전에 9회 선정되었으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NBC 스포츠 등에서 아이스하키 해설가로 활동했으며,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인해 해설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그의 커리어는 뛰어난 선수 생활과 더불어 해설가로서의 활동,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논란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