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노 나오에
칸노 나오에 (菅野直, かんの なお, 1921년 9월 23일 – 1945년 8월 1일 추정)는 일본 제국 해군의 군인으로, 최종 계급은 해군 대위이다. 태평양 전쟁(대동아 전쟁)에서 숙련된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했으며, 특히 요격 임무에서 뛰어난 전과를 올렸다.
생애
1921년 미야기현에서 태어난 칸노는 해군병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에 입대했다. 뛰어난 조종술과 과감한 전술로 두각을 나타내며, 전쟁 중 다양한 부대를 거치며 수많은 격추 기록을 세웠다. 특히 343 해군항공대(검부대)에서 에이스 파일럿으로 명성을 떨쳤다. 격추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60기 이상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칸노는 규율을 중시하는 군인이었지만, 동시에 부하들을 아끼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전해진다. 전쟁 말기에는 필리핀, 대만, 일본 본토 등에서 미군의 공습에 맞서 싸웠다.
전사
1945년 8월 1일, 요격 임무 중 이오 섬 근해에서 실종되었다. 전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용맹함과 리더십은 일본 해군 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일본의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관련 정보
- 343 해군항공대 (검부대)
- 태평양 전쟁
- 일본 제국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