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반하넨

마티 반하넨 (Matti Vanhanen, 1955년 11월 4일 ~ )은 핀란드의 정치인으로, 핀란드 중앙당 소속이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핀란드 총리를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반하넨은 헬싱키 인근의 뉘르미얘르비에서 태어났다. 헬싱키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1991년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으며, 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 안넬리 얘텐매키 총리의 사임 후, 핀란드 중앙당 대표로서 총리직을 승계받았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경제 성장과 복지 시스템 유지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유럽연합(EU) 내에서 핀란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에너지 협력 및 무역 증진을 도모했다.

2010년 총리직에서 사임한 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여러 정부 기관 및 기업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정치 분석가로서도 활동하며 핀란드 정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논란

반하넨은 총리 재임 중 정치자금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요 정책

• 경제 성장 및 재정 안정화
• 복지 시스템 유지 및 개선
•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
• 유럽연합 내 핀란드 역할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