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톰프슨
제니 톰프슨 (Jennifer "Jenny" Thompson, 1973년 2월 26일 ~ )은 미국의 수영 선수로, 올림픽에서 12개의 메달(금 8개, 은 3개, 동 1개)을 획득하며 미국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 중 한 명이다. 주로 자유형과 접영을 주 종목으로 활약했다.
생애 및 경력
매사추세츠주 데니버스에서 태어난 톰프슨은 어린 시절부터 수영에 두각을 나타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수영 선수로 활동하며 NCAA 기록을 여러 차례 경신했고, 졸업 후 프로 선수로 전향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여 4x100m 계영과 4x100m 혼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연이어 출전하며 꾸준히 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톰프슨은 개인 종목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지만, 주로 계영에서 팀에 기여하며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그의 빠른 스타트와 뛰어난 스피드는 계영 팀의 중요한 자산이었다.
은퇴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은퇴한 톰프슨은 컬럼비아 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의사가 되었다. 현재는 마취과 의사로 활동하며 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수상 경력
- 올림픽 메달: 금 8개, 은 3개, 동 1개
-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메달: 금 5개, 은 3개, 동 2개
- 팬패시픽 수영 선수권 대회 메달: 금 8개, 은 2개
기록
- 과거 여자 100m 접영 세계 기록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