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소
페소(peso)는 여러 국가의 통화 단위이다. 스페인어로 "무게"를 뜻하며, 과거 스페인의 통화 단위인 레알(real)에서 유래하였다. 스페인 식민지였던 여러 국가들이 독립하면서 레알을 기반으로 자국의 통화 단위를 페소로 채택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 필리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각국의 페소는 서로 환율이 다르며, 통화 기호와 약어 또한 국가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멕시코 페소(MXN), 아르헨티나 페소(ARS), 필리핀 페소(PHP)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페소들 사이에 직접적인 환전율 연관성은 없다. 각 국가의 페소는 그 나라의 경제 상황에 따라 가치가 변동한다. 때문에 특정 국가의 페소를 언급할 때는 해당 국가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