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
전국장 (全國葬)은 대한민국에서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헌을 한 사람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국가 주관으로 거행되는 장례 의식이다. 국장(國葬)과 함께 국가장례의 한 종류이며, 국장보다는 격이 낮다.
개요
전국장은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안정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인물에게 국가적 예우를 갖추어 장례를 치르는 제도이다. 이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는 것을 넘어 국민 통합을 도모하고 국가적 애도의 뜻을 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례 기간, 절차, 장의 비용 등은 정부가 결정하고 지원한다.
지정 기준 및 절차
전국장 대상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 주요 결정 요소는 다음과 같다.
- 국가 또는 사회에 대한 현저한 공헌: 사회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루어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우
- 국민적 추앙: 국민 다수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물
- 사회적 영향력: 해당 인물의 사망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장의 기간 및 구성
전국장의 기간은 일반적으로 5일장으로 진행되지만, 사안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장례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관계 부처 장관 및 사회 각계 인사로 구성된다. 장례는 국장과 유사한 절차로 진행되지만, 의전 규모나 지원 범위 등에서 차이가 있다.
역대 전국장 사례
대한민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전국장으로 치러졌다.
- (실제 전국장으로 치러진 인물 예시 - 예: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전국장으로 진행)
같이 보기
- 국장
- 국가장
- 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