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적자(赤字)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상태를 의미하는 경제 용어이다. 수입과 지출의 차액이 음수인 경우를 나타내며, 재정적 손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업, 정부, 가계 등 다양한 경제 주체에서 발생할 수 있다. 적자는 단기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장기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장기적인 적자는 재정 악화, 신용도 하락,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자 발생 시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자 규모는 절대적인 금액으로 표시될 수도 있고, GDP 대비 비율로 표시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경제 규모를 고려한 상대적인 적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지출 감소, 수입 증대, 또는 두 가지 모두를 병행하는 방법이 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적자 발생 원인과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관련 용어: 흑자, 재정적자, 무역적자, 경상수지 적자, 부채, 재정 건전성

참고: 적자는 항상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경기 침체 시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감행하여 일시적으로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투자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적자는 경제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