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카 팔리우카

잔루카 팔리우카 (Gianluca Pagliuca)는 이탈리아의 전직 축구 골키퍼이다. 1966년 12월 18일 볼로냐에서 태어났다.

팔리우카는 세리에 A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삼프도리아와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골문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를 굳건히 지켰다.

클럽 경력으로는 삼프도리아, 인테르나치오날레, 볼로냐, 아스콜리 등에서 활약했다. 삼프도리아에서는 1990-9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는 1997-98 시즌 UEFA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는 1994년 FIFA 월드컵에 주전 골키퍼로 출전하여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아일랜드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퇴장당한 골키퍼로 기록되었다. 1998년 FIFA 월드컵에도 참가했으나, 잔루카 부폰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팔리우카는 은퇴 후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