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모리
자진모리는 한국 전통 음악에서 사용되는 장단의 하나이다. '잦은모리'라고도 불린다. 굿거리장단보다 빨라 굿거리보다 흥겹고 빠른 느낌을 주며, 세마치장단보다는 느리다.
개요
자진모리는 4분의 12박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덩 기덕 쿵 더러러러'와 같은 구음으로 표현된다. 주로 판소리, 산조, 농악, 무악 등 다양한 전통 음악 장르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장단 자체가 흥겹고 빠른 리듬을 가지고 있어 극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거나 흥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특징
- 속도: 굿거리장단보다 빠르고 세마치장단보다 느리다.
- 박자: 4분의 12박자이다.
- 용도: 판소리, 산조, 농악, 무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용된다.
- 기능: 극적인 분위기 고조, 흥 돋우기.
활용 예시
- 판소리: 빠른 전개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때 사용된다.
- 농악: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춤을 추는 데 사용된다.
- 산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