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뼈
자뼈는 사람을 포함한 많은 척추동물의 전완(forearm)에 위치한 두 개의 뼈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요골(radius)이며, 자뼈는 요골과 함께 팔꿈치와 손목 관절의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뼈는 일반적으로 요골보다 크고 안쪽에 위치한다.
해부학적 특징:
- 상단(Proximal end): 팔꿈치 관절을 형성하는 구조물을 포함한다. 팔꿈치뼈(척골두, olecranon)는 팔꿈치의 돌출부를 이루며, 상완골(humerus)의 활차(trochlea)와 관절을 이룬다. 또한, 자뼈에는 요골두(radial head)와 관절을 이루는 자뼈 머리(ulnar head)가 있다.
- 몸통(Shaft): 길고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여러 근육의 부착점 역할을 한다.
- 하단(Distal end): 손목 관절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손목의 안쪽에 위치하며 요골과 섬유성 관절로 연결된다. 작은 척골돌기(styloid process of ulna)가 있다.
기능:
자뼈는 요골과 함께 손목의 회전 및 굽힘, 폄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팔꿈치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근육들이 자뼈에 부착되어 손목과 손가락의 운동을 조절한다.
임상적 중요성:
자뼈 골절은 낙상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골절의 위치와 심각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몽고메리 묶음 증후군 (Monteggia fracture-dislocation)은 자뼈 골절과 함께 요골두의 탈구가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참고: 본 설명은 일반적인 해부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학 전문 서적 또는 의료 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