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2022년 영화)

자백은 2022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스릴러 영화이다. 윤종석 감독이 연출하고 소지섭, 김윤진, 나나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하며,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능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

촉망받는 IT 기업 대표 유민호(소지섭)는 내연녀의 죽음으로 인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궁지에 몰린 그는 승률 1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선임한다. 양신애는 유민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 당일의 모든 진실을 털어놓으라고 압박하고, 유민호는 감춰왔던 비밀들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다. 예측 불허의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출연진

• 소지섭: 유민호 역
• 김윤진: 양신애 역
• 나나: 김세희 역
• 최광일: 한실장 역
• 황선희: 유민호 아내 역

제작

영화 《자백》은 리메이크 작품으로, 각색 과정에서 한국적인 정서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평가

영화 《자백》은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소지섭, 김윤진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였으며,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원작과의 비교, 개연성 부족 등의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