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드 네쿠남

자바드 네쿠남 (페르시아어: جواد نکونام, 영어: Javad Nekounam, 1980년 10월 7일 ~ )은 이란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경력

네쿠남은 1998년 파스 테헤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2005년까지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의 알아흘리를 거쳐 스페인의 CA 오사수나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오사수나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에스테글랄, 알쿠웨이트 SC, 사이파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6년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네쿠남은 2000년부터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15년까지 활약하며 A매치 151경기에 출전, 39골을 기록했다. 이는 이란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이다. 그는 2006년, 2014년 FIFA 월드컵과 2004년, 2007년, 2011년, 2015년 AFC 아시안컵에 참가했으며, 이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6년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감독 경력

선수 은퇴 후, 네쿠남은 축구 감독으로 변신했다. 후제스탄 스틸 아진을 거쳐 FC 나사지 마잔다란, 풀라드 FC의 감독을 역임했다.

주요 수상

• 이란 프로 리그 우승: 2003–04 (파스 테헤란)
• 걸프 클럽 챔피언스컵 우승: 2005 (알아흘리)
• 이란 올해의 선수상: 2013

기록

•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 151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