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다쿠마

이토 다쿠마 (일본어: 伊藤琢磨, 1974년 1월 20일 ~ ) 는 일본의 레이싱 드라이버이다.

이토 다쿠마는 시즈오카현 시미즈구 (현재의 시즈오카시 시미즈구) 출신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포뮬러 닛폰, FIA 포뮬러 3000 등을 거쳐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포뮬러 원 (F1)에서 활약했다. F1에서는 조던, BAR (British American Racing), 슈퍼 아구리 F1 팀에서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F1 은퇴 후에는 인디카 시리즈 (IndyCar Series)로 무대를 옮겨 2017년과 2020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인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드라이버가 되었다. 그는 대담한 추월 시도로 유명하며, 인디카 시리즈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