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사투르니누스
율리우스 사투르니누스(Julius Saturninus)는 로마 제국의 장군이자 반란자였다. 그는 280년, 프로부스 황제에 대항하여 갈리아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사투르니누스는 모로코 태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부스 황제에게 충성스러운 장군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군인들의 강압적인 요구에 굴복하여 황제임을 주장하게 되었다. 그의 반란은 라인 강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지만, 프로부스의 군대에 의해 곧 진압되었다. 사투르니누스는 반란 진압 과정에서 살해당했다. 그의 반란은 짧았지만, 당시 로마 제국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