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리시마섬
유루리시마섬 (일본어: Yururishima, 일본어: 聟島)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 속하는 무인도이다. 치치지마 열도의 일부로, 무코지마 열도에 속한다. 섬의 면적은 약 0.85km²이며, 최고점은 해발 88m이다.
지리
유루리시마섬은 대체로 평탄한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섬 전체가 해안단구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순하며, 작은 만과 해안 동굴들이 존재한다. 섬 주변 해역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로,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역사
유루리시마섬은 과거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이 있으나, 현재는 무인도이다. 섬의 이름은 일본어로 '남자'를 뜻하는 '무코(聟)'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주변 섬들과의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오가사와라 제도가 일본에 반환된 이후, 유루리시마섬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생태
유루리시마섬은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섬에는 오가사와라 제도 고유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해양 조류가 서식한다. 또한, 섬 주변 해역은 산호초와 열대어의 서식지로, 풍부한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여준다.
보존
유루리시마섬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섬에 대한 연구 및 조사 활동은 엄격한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루리시마섬 역시 이 유산의 일부로서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