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흡혈박쥐속

위흡혈박쥐속 (Lophostoma)은 주걱박쥐과에 속하는 박쥐 속의 하나이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다.

특징

위흡혈박쥐속 박쥐들은 중간 크기에서 큰 크기의 박쥐이며, 몸길이는 약 6cm에서 10cm 정도이다. 털은 부드럽고 빽빽하며, 색깔은 종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갈색, 회색 또는 검은색을 띤다. 잎 모양의 코 장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초음파 반향정위를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꼬리는 짧고 털이 많으며, 다리 사이의 꼬리막은 좁다.

생태

위흡혈박쥐속 박쥐들은 주로 숲에서 서식하며, 나무 구멍, 동굴, 건물 등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먹이는 곤충, 과일, 꽃꿀, 작은 척추동물 등 다양하며, 종에 따라 먹이 습성이 다르다. 야행성이며, 초음파 반향정위를 사용하여 먹이를 찾는다.

분류

현재 9종이 알려져 있다.

• Lophostoma aequatorialis
• Lophostoma brasiliense
• Lophostoma carrikeri
• Lophostoma colombianum
• Lophostoma evotis
• Lophostoma nesiotes
• Lophostoma occultum
• Lophostoma schulzi
• Lophostoma silvicolum

보전 상태

위흡혈박쥐속 박쥐들은 서식지 파괴, 농약 사용, 먹이 감소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일부 종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