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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키 가즈시게

우가키 가즈시게 (宇垣 一成, 1868년 8월 9일 ~ 1956년 4월 30일)는 일본 제국의 육군 군인이자 정치인이다. 육군 대장까지 진급했으며, 관동군 사령관, 조선 총독 등을 역임했다.

생애

오카야마현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대학교를 졸업했다. 육군 내에서 통솔력이 뛰어나고 정치적 수완도 발휘하여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군비 축소에 반대하며 육군 내부의 세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관동군 사령관 시절에는 만주사변을 묵인, 방조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후 조선 총독으로 부임하여 식민 통치를 강화했으며, 전시 체제 하에서 전시 동원 체제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태평양 전쟁 종전 후에는 공직에서 추방되었고, 전범으로 기소되지는 않았다. 전후에는 정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평가

우가키 가즈시게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군부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군국주의를 옹호했고, 식민 통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동시에 행정 능력과 정치적 수완은 높이 평가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