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북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핵무기 개발 및 보유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북한은 1950년대부터 핵 개발에 관심을 보였으며, 1980년대부터 본격적인 핵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 초기 단계 (1950년대 ~ 1980년대): 북한은 소련의 지원을 받아 원자력 연구를 시작했다. 1950년대 말에는 소련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를 제공받아 운영했으며, 1960년대에는 자체적으로 원자력 연구 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 본격적인 핵 개발 (1980년대 ~ 1990년대): 북한은 영변에 핵 시설을 건설하고 플루토늄 생산을 시도했다. 1993년에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하면서 국제적인 우려를 낳았다.
- 6자 회담 (2003년 ~ 2009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한민국, 북한이 참여하는 6자 회담이 개최되었다. 2005년에는 북한이 핵 포기를 약속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되었으나, 이후 북한은 핵 실험을 강행하며 합의를 파기했다.
- 핵 실험 및 미사일 발사 (2006년 ~ 현재): 북한은 2006년, 2009년, 2013년, 2016년 (2회), 2017년 총 6차례의 핵 실험을 실시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통해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제적 반응
북한의 핵 개발은 국제 사회의 강력한 비난과 제재를 불러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핵 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하여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대한민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북한의 핵 포기를 촉구하며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향
북핵 문제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국제 핵 비확산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 개발은 주변국들의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 항목
- 6자 회담
- 핵확산금지조약 (NPT)
- 대북 제재
- 영변 핵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