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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네르

요한 바네르 (스웨덴어: Johan Banér, 1596년 6월 23일 - 1641년 5월 10일)는 스웨덴의 귀족이자 군인으로, 30년 전쟁 시기에 활약한 명장 중 한 명이다.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뒤를 이어 스웨덴군의 지휘관을 맡아 제국군에 맞서 싸웠다.

바네르는 스웨덴 귀족 가문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군사 훈련을 받았다. 그는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총애를 받았으며, 브라이텐펠트 전투 (1631년)와 레히 강 전투 (1632년) 등 주요 전투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구스타브 2세 아돌프가 전사한 후, 바네르는 스웨덴군의 총사령관이 되어 독일에서의 전쟁을 이끌었다.

그는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여,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제국군을 상대로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비트슈토크 전투 (1636년)는 그의 대표적인 승리로 손꼽힌다. 하지만 전쟁의 장기화와 보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며, 1641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요한 바네르는 30년 전쟁에서 스웨덴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군사적 재능은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