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키사카 시게카즈

와키사카 시게카즈 (脇坂 重和) (1585년 - 1620년)는 에도 시대 초기의 다이묘이다. 와키사카 야스하루의 장남이며, 어머니는 도도 다카토라의 딸이다. 통칭은 헤이스케(兵助). 관위는 종5위하, 아와지노카미(淡路守).

생애

와키사카 시게카즈는 게이초 5년(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아버지 야스하루가 서군에 가담하여 영지를 몰수당하자 도도 다카토라에게 의탁했다. 그러나 게이초 14년(1609년)에 야스하루가 용서받고 이요 오즈 번 1만 석을 받게 되면서 다시 와키사카 가문을 계승할 수 있게 되었다.

게이초 19년(1614년) 오사카 겨울 전투, 게이초 20년(1615년) 오사카 여름 전투에 참전하여 공을 세웠다. 겐나 1년(1615년) 아버지 야스하루의 사망으로 가독을 이어 이요 오즈 번주가 되었다. 겐나 6년(1620년)에 사망했으며, 뒤를 동생 야스테루가 이었다.

관련 인물

• 와키사카 야스하루 (아버지)
• 도도 다카토라 (외할아버지)
• 와키사카 야스테루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