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크 파시닌

올레크 알렉세예비치 파시닌(러시아어: Олег Алексеевич Пашинин, 1974년 9월 12일 ~ )은 러시아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수였으며,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보냈다.

클럽 경력

파시닌은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1992년 성인 팀에 합류했다. 그는 2007년 은퇴할 때까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15년 이상을 뛰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는 러시아 축구의 강팀으로 발돋움했으며, 파시닌은 여러 차례 리그 및 컵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02년과 2004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그는 2001년 J리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잠시 임대되어 일본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파시닌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2002년 FIFA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대회 중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총 3경기에 출전했다.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 파시닌은 친정팀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유소년 팀 코치, 리저브 팀 코치, 성인 팀 수석 코치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수상 경력

•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002, 2004
  • 러시아 컵: 1996, 1997, 2000
  • 러시아 슈퍼컵: 2003
  • CIS 컵: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