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야 카네오미

오오야 카네오미 (大宅 兼臣, おおや かねおみ, 1836년 ~ 1908년)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언론인이자 계몽 사상가이다. 본명은 마사카즈(正一). 가호쿠현(河北県, 현재의 이시카와현) 출신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언론 활동: 메이지 시대 초기에 여러 신문과 잡지를 창간하거나 편집에 참여하며 자유민권운동을 지지하는 논설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오사카 신보(大阪新報)'의 주필을 맡아 정부를 비판하는 논조를 펼친 것이 있다.

• 계몽 사상: 서구의 사상과 문물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일본 사회의 근대화를 주장했다. 특히 자유와 평등 사상을 강조하며 봉건적인 사회 질서의 타파를 역설했다.

• 교육 활동: 교육기관 설립에도 참여하여 근대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오오야 카네오미는 일본 근대 언론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사상은 메이지 시대의 사회 변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저서로는 『서양사개론(西洋史概論)』, 『민권론(民権論)』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