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밀조밀

오밀조밀은 작고 촘촘하게 모여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한국어 형용사이다. 주로 작고 귀여운 물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거나, 얼굴의 이목구비가 작고 예쁘게 모여 있는 모습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또한, 좁은 공간에 많은 것들이 질서정연하게 들어차 있는 모습이나, 정교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진 물건의 모양을 표현할 때도 활용된다.

어원: 정확한 어원은 불분명하나, '오밀'이라는 음성 상징어에 '조밀'이라는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밀'은 작고 귀여운 느낌을, '조밀'은 촘촘하고 빽빽한 느낌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용례:

•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꽃들이 너무 예쁘다."
• "그녀의 얼굴은 오밀조밀하게 예쁘게 생겼다."
• "오밀조밀하게 짜인 뜨개질 솜씨가 놀랍다."
• "좁은 골목길에 오밀조밀하게 집들이 들어서 있다."

유의어: 옹기종기, 아기자기, 자그마치, 촘촘히, 빼곡히

반의어: 듬성듬성, 엉성

참고: '오밀조밀'은 긍정적인 어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작고 귀여운 것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는 데 효과적인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