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장구채

오랑캐장구채 (Silene koreana Nakai)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특징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30~80cm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10개의 맥이 있으며 5개의 톱니 모양 갈래조각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

생태

햇볕이 잘 드는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활용

어린 잎은 식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유사종

• 갯장구채: 바닷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두껍고 꽃이 분홍색이다.
• 털장구채: 전체에 털이 많은 여러해살이풀이다.

참고 문헌

• 국립수목원. (2018).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