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 시리즈
영웅서기 시리즈는 컴투스에서 개발 및 배급한 모바일 RPG 시리즈이다. 2005년 '영웅서기: 운명의 탑'을 시작으로, 피처폰 시대를 풍미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 깊이 있는 스토리, 그리고 높은 자유도를 특징으로 한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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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판타지 세계관: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가 주류였던 기존 모바일 RPG와 달리,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의 세계관을 구축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주인공은 끊임없는 갈등과 고뇌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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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스토리: 단순한 권선징악 구조에서 벗어나, 복잡하게 얽힌 인물 관계와 반전이 있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택한 작품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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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유도: 다양한 직업과 스킬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퀘스트 수행 방식이나 던전 탐험 경로 등에서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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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전투 시스템: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턴제 전투 시스템을 채택했다. 스킬 조합, 속성 상성, 그리고 동료와의 협력 등을 고려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야 한다.
시리즈 목록
- 영웅서기: 운명의 탑 (2005)
- 영웅서기2: 빙해의 검사 (2006)
- 영웅서기ZERO: 진홍의 사도 (2007)
- 영웅서기3: 심판의 날개 (2008)
- 영웅서기4: 환영의 가면 (2009)
- 영웅서기5: 칠흑의 계약 (2010)
- 영웅서기 온라인 (2012)
영향
영웅서기 시리즈는 당시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탄탄한 게임성과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으며, 후속 모바일 RPG 개발에 영감을 주었다. 또한, 피처폰 게임 시장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기타
- 일부 작품은 스마트폰용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 영웅서기 온라인은 MMORPG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