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된 국제학교 클러스터 및 교육 도시이다. 대한민국 정부 주도하에 국제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며, 나아가 동아시아 교육 허브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약 379만㎡ 부지에 국제학교, 주거 시설, 상업 시설, 교육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개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08년 정부의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업을 주관한다. 2011년 첫 번째 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 제주캠퍼스가 개교한 이후,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 홀 아시아(BHA),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등 명문 국제학교들이 잇따라 개교하며 국제학교 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주요 시설
- 국제학교: KIS 제주, NLCS Jeju, BHA, SJA Jeju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교는 자체적인 입학 기준과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 주거 시설: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주거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 상업 시설: 편의 시설, 식당, 상점 등 교육도시 거주민들을 위한 상업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 교육 시설: 교육 지원 시설, 도서관, 문화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목표 및 기대 효과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 해외 유학 수요 흡수: 해외 유학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국내 유학 수요를 창출한다.
- 국제적인 인재 양성: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도시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 동아시아 교육 허브: 대한민국을 동아시아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
논란 및 비판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설립 초기부터 높은 학비, 입학 경쟁 과열, 외국인 학교 특혜 논란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받아왔다. 또한, 교육 격차 심화, 부동산 투기 조장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