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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역법

연역법 (演繹法, deduction)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전제로부터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추론 방식이다. 전제가 참이라면 결론은 반드시 참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즉, 일반적인 원리나 사실로부터 특수한 현상이나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만약 A라면 B이다"라는 형태의 전제를 바탕으로, A라는 사실이 주어졌을 때 B라는 결론을 내리는 과정이다.

연역법은 수학, 논리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특히 수학적 증명이나 법률적 판단의 근거로 사용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삼단논법이 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은 죽는다" (대전제)와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소전제)라는 전제로부터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결론)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연역법의 한 예시이다.

연역법은 결론의 확실성을 보장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즉, 결론은 이미 전제 속에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연역법을 통해 얻는 지식은 전제의 의미를 명확히 하거나 전제 간의 관계를 밝히는 데 주로 활용된다. 귀납법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귀납법은 관찰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추론 방식이다.